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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우씨왕후 후기 노출 파격

드라마 우씨왕후 후기 노출 파격 연출 티빙 사극 파트1

티빙 드라마 우씨왕후 1화부터 4화까지 파트1이 공개되었습니다. 우씨왕후 드라마는 공개 전부터 고증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 외 생각지도 못한 파격적인 설정과 연출이 더 두드러졌습니다.

우씨왕후 파트1 후기입니다.

리뷰

오프닝부터 '실제와 무관한 허구'라고 나오지만 제목부터 주요 캐릭터 대부분이 실존 인물이죠.

그래서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한 역사 드라마임을 무시할 수는 없는데요.

 

왕후 우희 (전종서)는 어린 시절부터 백성을 위하는 마음이 있고 무술 실력도 뛰어난 전략가로 묘사됩니다. 하지만 주인공임에도 생각보다 존재감과 비중은 아직 크지 않았습니다.

고국천왕 고남무 (지창욱)는 배우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괜찮게 등장하는데요. 다소 과한 설정과 장면이 있긴 했습니다.

 

문제는 을파소 (김무열)

고구려 국상인 명재상을 중국풍처럼 스타일링한 듯한데요. 여기에 우씨를 짝사랑하는 순정남처럼 만들었습니다.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장면보다 애정이 담긴 충성심 같아 의아했죠. 로맨스물인가

그래서 형사취수제를 모티브로 하되 등장인물들 이름을 바꿨으면 더 좋았을 듯했습니다.

우씨왕후 1화와 2화는 왕실 상황을 보여주고 3화부터 추격 액션 드라마 같은 전개로 진행되는데요.

웹드라마인만큼 TV 사극과는 달랐습니다. 주로 어두운 톤에 묵직한 분위기인데요. 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출연진의 연기와 강렬한 이미지가 인상적인데요. 3회부터는 역동적이라 액션도 늘고 속도감이 붙습니다.

왕자들의 왕위 쟁탈전뿐 아니라 다섯 부족 이야기까지 고구려 권력 싸움이 관전 포인트인데요.

진대법, 수박희 경기 등 나름 고구려 문화를 보여주려 한 부분들이 엿보였습니다.

볼만한 작품일 듯하나 실망적인 점도 있었습니다.

고구려가 배경인데 1화부터 조선 시대 사극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여성 인권이 조선 시대처럼 그려졌기 때문인데요.

가상이니 그러려니 했는데 여성 캐릭터 묘사도 메시지와 너무나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강인하고 주체적인 여성상'을 보여준다고 했는데 여성들은 질투심과 욕심이 많은 문제적 인물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대신녀 사비 (오하늬)우순 (정유미)을 비롯한 여배우들의 불필요하고 과한 노출도 여럿인데요. 선정적인 장면이 꼭 필요하다 생각되지 않았는데 노출을 위한 것 같은 소모성 캐릭터도 많았습니다.

기획 의도나 작품 주제와 어울리지 않는 연출 같아 아쉬웠습니다.

선정성 외 잔인성도 수위가 높습니다. 악랄한 고발기 (이수혁) 장면 등 끔찍한 연출이 제법 있는데요.

<왕좌의 게임="">, <로마> 같은 한국 19 사극 드라마를 의도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동북공정 논란보다 선정성이 더 이슈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형사취수혼을 다루는 고구려 시대극이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자극적이라 여성 서사에 모순되는 듯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재미로만 본다면 나쁘지 않을 작품 같은데요.

5화부터 8화까지 파트2는 더 흥미진진한 내용이 예상됩니다. 이후 최종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우씨왕후>는 티빙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우씨왕후 후기 왕이 죽었다. 죽인 자는 누구인가?!

'스스로 운명을 결정한 왕후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사투가 시작된다'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 드라마.

티빙 드라마 <우씨왕후> 총 8부작으로 파트1 2024년 8월 29일 4회차, 파트2 20204년 9월 12일 4회차 순차적으로 전회차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 우선 먼저 공개된 1회부터 4회까지의 후기를 소개합니다. 먼저 생각보다 수위가 쌔서 놀랐습니다. 가족과 함께 보는 것보다 혼자 보시길 추천하며 후기 이어가겠습니다.

우씨왕후

후기

모든 사건의 시작은 왕 고남무(지창욱)의 죽음 이후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일단 고남무는 둘째 왕자였지만 선대왕이 한나라에게 빼앗긴 땅을 수복할 인재로 태자가 아닌 둘째 고남무를 택함으로 왕위에 올랐다.

그럼으로 왕위에 오른 고남무는 강력한 무력의 왕이었으므로 많은 정치 세력들이 왕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며 왕이 힘이 약해지기만을 기다렸다.

지독한 부상을 입었지만 왕 고남무는 무사히 복귀했고, 을파소(김무열)의 제안으로 사랑하는 왕후 우희(전종서)에게 자신을 싫어하게 만드는 행동을 하게 된다. 이 행동이 왕후를 지키는 것이라 말했던 을파소이다.

그 불길한 예상이 맞았는지. 왕은 전쟁의 부상 때문에 죽음을 맞이한 것이 아닌 독약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누가 왕을 죽였는가?의 중요한 질문과 함께 우희 왕후는 가문과 자신의 생존을 위해 형사취수혼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는 당시의 풍습을 따라 목숨을 지키기로 결정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질문에 집중해 보려 한다. ' 누가 왕을 죽였는가?' .

드라마 <우씨왕후>의 주요 스토리를 이끄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선공개된 1-4회에서 찾기가 정말 힘들다. 극은 4회를 끝으로 이해관계가 얽힌 많은 인물들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1. 우순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표면상 왕을 죽인 것은 질투심이 휩싸인 왕후 우희의 언니 우순(정유미)이다. 가장 이쁜 자신을 대신해 동생이 왕후가 되었으니 질투심이 폭발했고, 항상 왕후가 되고 싶은 열망에 휩싸인다.

이러한 질투심을 이용한 자는 신관 사비(오하늬)이다. 이 사비가 준 미약을 한 방울만 타라고 말했지만 욕심에 눈이 멀어 여러 방울을 왕이 먹을 술에 탄다. 그리고 이후 이걸 마셨는지 왕은 죽었다. 그런데 극의 말미쯤 우순의 침실에 죽어있는 물고기들을 보고 놀라는 사비의 모습이다.

2. 고발기

왕이 죽으면 그다음 왕으로 거론되는 인물 중 하나 3왕자 고발기(이수혁)이다. 본래 왕후가 형사취수혼으로 3왕자를 택하려 했으나 그의 잔혹한 성정에 이를 포기한다.

이후 왕이 죽었다는 소식을 알고 형사취수혼으로 왕위에 다가서기 위해 본래의 자신의 부인마저 죽이는 잔혹한 모습을 보여주고, 흰호랑이족으로 하여금 왕후를 붙잡으라 명한다. 왕의 독살과는 한 발 멀어있는 인물로 보이지만 또 아니라는 증거는 없다.

3. 불만을 품은 수장들

고남무가 왕이 된 것에 불만을 품고 있던 해씨 해대부와 대대로 왕비를 배출한 왕비족의 대표인물 명림어루. 이들은 충분히 왕을 죽일 이유는 있지만 가능성이 가장 낮다. 4회차 끝부분 명림어루는 졸본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니.

4. 국상 을파소

왕에게 올곧은 충직함을 보였던 인물이다. 그리고 왕의 죽음 이후 왕후를 지키기 위해 '형사취수혼'을 제안한 것도 을파소이다.

하지만 4회의 말미 또 다른 관점이 제시됐다. 왕이 죽었다는 소식에 졸본 연비(박보경)는 왕비족을 흡수하고 을파소에게 연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을파소는 과거 태조대왕 손에 멸망한 주나국의 왕실의 후손이었다.

5. 왕비 우희

드라마의 가장 큰 반전을 예상한다면 왕을 죽인 이가 왕비 우희가 되는 것이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예상이지만 그 가능성이 또한 극의 말미에 등장했다. 왕의 죽음을 예지했던 신관 사비의 예지몽에 등장한 우희는 칼을 쥐고 용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왕이 독살됐고, 힘이 약해진 틈을 타 많은 세력들이 들고일어섰다. 왕후는 자신과 일족을 지키기 위해 잔혹한 삼왕자를 대신해 오왕자에게 가는 길 수많은 자객들에게 시달렸다. 과연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지?

그리고 또 하나의 궁금증 왕을 죽인 자는 누구일까?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인물은 국상 을파소이지만 다른 누군가가 왕을 죽였다 하더라도 극의 전개상 이상하지 않음을 이미 극에 복선을 깔아두었다.

티빙 드라마 <우씨왕후> 많은 액션씬과 수위가 높은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각각의 캐릭터들이 정말 개성만점으로 몰입 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렇기에 더욱 궁금해지는 우씨왕후의 파트2 2024년 9월 12일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