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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리에게 3회 예고, 2회 줄거리

나의 해리에게 3회 예고, 2회 줄거리

 

 

 

 

3회 예고는 강주연에게 궁금한 게 많다며 계속 물어봐도 되는지를 질문하는 주혜리의 모습으로 시작되고 있었는데요. 강주연이 주혜리에게 다음에는 같이 일어나고 싶다고 말하는 음성도 확인할 수 있었죠.

그와 더불어 PPS 보도국 기자인 전재용(※윤주만)이 주혜리를 목격한 뒤 주은호에게 그녀와 똑같이 생긴 사람을 봤다고 말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 그리고 자신은 분명 김미연에게 연락을 했는데 왜 정현오가 나타난 것인지를 따져 묻는 주은호의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다음 주에는 이들에게 어떤 사건들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2회는 어린 시절 주은호와 주혜리가 사이 좋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되고 있었는데요. 주혜리는 어릴 때 생긴 상처 때문에 오른쪽 팔에 커다란 흉터를 가지고 있었죠.

현지 시점으로 전환된 2회는 정현오(※이진욱)가 자신을 주은호(※신혜선)라고 부르자 자신은 주은호가 아니라고 말하는 주혜리(※신혜선)의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주혜리는 자신의 오른쪽 팔에 흉터가 없는 것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리성 인경 장애라는 말을 믿지 않았죠.

하지만 주혜리가 잠자리에 든 뒤 새벽 4시가 되면 원래의 인격으로 돌아가 자연스럽게 위층에 있는 주은호의 집으로 향한 뒤 회사로 출근하는 주은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런데 회사 로비에서 정현오와 마주친 주은호는 어젯밤에 정현오가 자신의 집 앞에 왔던 것을 전혀 기억 못하는 것처럼 보였죠. (1회에서 죽어도 조근팀을 고집했던 것, 새벽에 일어나서 자연스럽게 위층으로 향하는 것을 봤을 때 주은호는 해리성 인경 장애를 인지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주혜리일 때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지는 못하는듯?)

한편, 문지온(※강상준)은 주은호에게 키스를 했다가 까인 것 때문에 그녀와 말을 섞지 않았는데요. 그날 밤, 주은호는 문지온에게 거절의 이유를 밝히려고 했지만, 문지온이 말을 끊는 바람에 확인되지 않았죠.

조근팀 근무를 마치고 퇴근한 주은호가 잠자리에 들면 오후 4시에 주혜리의 인격으로 눈을 떠 미디어N서울 주차장으로 출근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새벽 4시에 눈을 뜨면 주은호, 오후 4시에 눈을 뜨면 주혜리의 인격이 각각 발현되지만, (주말 촬영에서 밤에도 주은호의 인격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을 봤을 때) 주말에는 (아마도) 주혜리의 인격이 발현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었죠.

한편, 주혜리는 왜 키스를 했느냐고 따지듯 물어 보는 강주연(※강훈)의 모습에 자신에게만큼은 친절할 줄 알았던 환상이 깨지면서 눈물을 보이고 말았는데요. 이에 주혜리는 그동안 열심히 접었던 종이별과 함께 그를 좋아해서 그랬던 것이라는 편지를 전달했죠.

이를 확인한 강주연은 주혜리를 찾아와 자신도 모르게 화가 나서 너무 몰아붙였다며 사과했는데요. 그러자 주혜리는 다시 적극성을 보이며 자리를 옮겨 좀 더 대화를 나누자고 했죠.

그렇게 강주연의 집에 가게 된 주혜리는 강주연의 형이 사망했으며 형이 죽고 그가 살아있는 것 때문에 어머니가 아프다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되었는데요. 그러자 주혜리는 살아있다는 것은 좋은거라며 그의 어머니를 만나면 그가 살아있음을 감사해달라는 말을 전하겠다고 해 강주연을 미소 짓게 만들었죠.

주혜리가 강주연의 집에서 잠드는 바람에 주은호는 눈을 뜨자마자 멘붕을 겪게 되었는데요. 강주연의 집을 나서면서 그의 사원증을 확인한 주은호는 미디어N서울에 지인이 있는 동료에게 강주연에 대한 내용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죠.

제작진의 결사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현오 덕분에 생선 아이템을 맡게 된 주은호는 생선과 함께 있는 시체를 발견하자마자 그곳에 갇히게 되었는데요. 주은호는 근처에서 대기 중인 김미연 PD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만취 상태였던 김미연은 응답이 없었죠.

외부에 알려지면 끝장이라는 김미연의 말 때문에 경찰에 신고도 하지 못하고 있던 주은호는 김미연에게 톡을 보낸 뒤 과거 정현오와 교제할 당시 자신을 구하러 올거냐고 집요하게 물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에게 연락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에는 연락을 하지 않았는데요.

정찬우(※진권)가 잠긴 문을 열어준 덕분에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 주은호는 그 순간 어떻게 알았는지 자신의 눈앞에 등장한 정현오를 마주하게 되었죠.

<나의 해리에게=""> 2회는 정현오를 보자마자 눈물을 글썽이며 어떻게 알고 온 것이냐고 묻는 주은호의 모습을 끝으로 마무리되고 있었습니다.